Van Occupanther - Midlake
눅눅한날에 눅눅한노래 건조한 목소리 쉬어가라는 진부한 가사 좋다 그리고 지금 세상을 많이 살아보지는 않았어도 이제 어느정도 알때도 됐을텐데 그래도 모르겠다 "모른다 몰라" 이게 내가 안다고 해버리면 난 그냥 아는 그대로 그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하잖아 겉으론 열정을 가지고 잘 달리는 척 보이지만 난 너무 한가하게 늑장부리고 있고 여전히 편한게 좋아 미치광이 열정이란건 피곤할까봐 피하고 있는거야 그래서 결국 난 내가 해야할 일을 여전히 모르고 있어 이젠 어느정도 알때도 됐을텐데 지치기 싫어 힘들지 않으면서 힘든척하는 것도 이제 재미없다 우울하지 않으면서 울적해 하는 것도 재미없고 즐겁지 않으면서 즐거워 하는것도 재미없고 또 내가 해야할 것을 찾으려고 고민하는 척 하는 것도 재미없고 그러니까 난 눈앞에 펼쳐진..
음악
2008. 3. 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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