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엉터리 딸기잼
우리가 어려서부터 보고 들어왔던 그런 동화의 이야기는 우리의 예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었다.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벌을 받고, 착한 사람은 행복하게 된다는 이야기. 그래서 불편함 없이 끝까지 이야기를 읽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지못하는 이 스위스의 이야기꾼은 동화 속의 판타지와 현실세계의 냉정함을 섞어 이야기를 지어냈다. 그 덕분에 얼마나 심기가 불편했는지 그리고 몇 번의 헛웃음을 지었는지... 시종일관 어이 없는 이야기만 주욱 늘어놓는다. 여기서 어이 없음은 우리가 이제껏 봐왔던 동화와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가령 깊은 잠에 빠져있는 공주를 구한 왕자는 공주와 결혼하지 못하는데, 왜냐하면 왕자는 이미 기혼자이기 때문이라는 식이다. 잘 생각해보면 우리집의 아이들이 바로 이렇게..
책과 영화
2011. 1. 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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