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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는 생각만 들고
뭘해야 될지는 떠오르지 않는다.


어떤걸 해도 잘 안 될 것 같고
노력해도 아무것도 안 될 것 같은 시간들이다.


하고 싶은 것, 이 없다.







그럼 왜사냐.













201008
kyoo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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