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결론적으로 재미있게 봤다. 다만, 연출력이 약간 부족하다.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막말이라치고 이야기하자면 전쟁관련 영화라고 부산하고 지저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영상들이 정신이 없다. 긴박해야 할 장면이 그냥 정신없었다. 전쟁영화의 꽃은 전투장면이지만, 이 영화의 전투장면은 나뭇잎이었나. 흔들렸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유명한 전쟁영화의 연출기법에서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발상을 전환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좋았다. 국내에 몇 없는 전쟁영화라서도 재미있었다. 끝 인터넷 찾아보다 발견한 것. 영화에서도 나오던 일기 당시 포항여고를 지키던 이우근 학도병의 일기다. 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10여 명은 될 것 같습니다. 나는 4명의 특공대원과 함..
책과 영화
2010. 10.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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