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나
살인청부업자가 뤽 베송(뤽 베송은 이 영화의 제작과 각본을 책임졌다고 한다)을 고용해 사업을 운영한다면 매우 창의적이며 비밀스러운 다양한 암살 방법을 제공해 주겠지. 세상이 참 재미있어 지겠다. 뭐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그걸 제대로 해 낼 수 있는 킬러가 있을리 만무하고, 뤽 베송 스타일의 암살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꺼야. 영화는 재미있다. 안젤리나 졸리 같은 여전사와는 다르게 이 섹시 여전사는 잔잔하다. 부드럽고 유동적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액션이 좀 심심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게 바로 유연한 여전사의 제대로 된 모습일 것 같다. 각각의 미션들은 치밀하면서도 절제되어 보인다. 군더더기 없는 진행이 좋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은 가벼워 보인다. 즉 전체적인 이야기는 평범하고 ..
책과 영화
2011. 9. 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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