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젠장 이런건가.
200706ⓒkyoosang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네-루시드 폴(feat. 이아립) 홀로 버려진 길 위에서 견딜 수 없이 울고 싶은 이유를 나도 몰래 사랑하는 까닭을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왜 사랑은 이렇게 두려운지 그런데 왜 하늘은 맑고 높은지 왜 하루도 그댈 잊을 수 없는 건지.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까 그냥 또 이렇게 기다리네 왜 하필 그대를 만난 걸까 이제는 난 또 어디를 보면서 가야 할까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까 그냥 또 이렇게 기다리네 왜 하필 그대를 만난 걸까 이제는 난 또 어디를 보면서 가야 할까 왜 사랑은 이렇게 두려운지 그런데 왜 하늘은 맑고 높은지 왜 하루도 그댈 잊을 수 없는 건지 그 누구도 내게 일러주지 않았네..
나는 두 개의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손으로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그것은 나의 삶이 흔적이 되고 나의 과거가 되며... 사소한 추억이 됩니다. 내가 힘들어 주저 앉았을때 누군가 손을 내밀어 준다면... 그 누군가는 분명 나의 소중한 사람일 겁니다. 내가 손가락으로 허황되고 부푼 꿈을 가리킬때 같이 그 꿈을 향해 손을 뻗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바라봐 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지치고 힘들어 한다면 난 기꺼이 두 손을 내밀어 줄 겁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신의 목표를 위하여 잠시 친구를 잊고 있다해도.... 또 나와 다른 꿈을 향하고 있어도... 그리고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해도... 소중한 사람이 지치고 힘들어 할때 소중한 음악을 들..
아무것도 원하던 것을 이루지 못하고 너무나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다른이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보다 내가 가진 꿈들을 포기했다는 사실이 더 가슴에 아렸다. 그렇게 꿈을 잃은 자의 상실감을 가슴에 품고 홀로 훈련소로 떠났고... 훈련소 앞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안에서 익숙한 번호들을 누르며... 마지막으로 소중한 녀석들과의 이별을 고했다. 아무것도 내맘대로 할 수 없었던 그곳에서... 이유없는 욕지거리를 들어가며... 이유없이 땅바닥을 뒹굴었고,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었던 그곳에서... 내 나약했던 정신을 더욱 벌주고 싶었다. 정신이 혼미해질 만큼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 내 귀밑머리를 살짝 스쳐 지나가는 산들바람처럼 그렇게 귓가에 멜로디 하나가 들렸다. 조교들의 윽박지름이 더 커질수록, 다리가 후들..
1996년 1월 31일!!! 벌써 11년이 지났다.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었고... 고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규상이와 그 비싼 정상학원을 다니던 시기였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때까지도 절친하다고 말하기엔 조금 어색하던 규상이와 서서히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되어가던 시기였던것 같다.) 처음으로 이성에게 관심을 가졌던 때다. 같은 학원버스를 타고 다니던 여자아이를 규상이와 소근대며 흠모했었다. 아무튼 그날 그 시대 최고의 10대들의 우상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은 은퇴했다. 당연히 나는 흥미롭게 그들의 은퇴선언 기자회견을 시청했고, 나름 그들이 떠난 가요계의 빈자리를 누가 채워줄 수 있을지 진지하게 걱정하고 있었다. 돌이켜 보며, 서태지와 아이들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다. 남들이 다 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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