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색의 변화만으로 동네의 느낌이 달라질까?
우리나라 집의 지붕은 너무 파랗다. 언제부터 이렇게 파랗게 됐는지. 전국 공통이다. 이쁘게 보이면 다행일텐데 그렇지만도 않다. 어느 경관현황 조사에서도 단독주택의 파란, 주황의 지붕을 빼놓지 않고 문제 경관으로 언급한다. 그렇다고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니 이게 정말 문제인지 아닌지 확신이 서지도 않는다. 섣불리 바꾸자 말하기 곤란하다는 거다. 얼마전 일본에 다녀와서는 우리나라의 노상주차, 옥외광고물, 그리고 이 원색의 지붕이 바뀌면 동네의 경관도 탈바꿈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안타깝게도 너무 힘든 작업들이다. 여튼, 그럼 지붕의 색만 바뀌어도 동네의 느낌이 달라질까? 1분 포토샵으로 바꿔봤다(아, 보고서 써야 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니). Before After 느낌이 차분해 진 것 같긴한데,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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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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