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뒤에 천마산이라는 낮은 산이 있다. 낮기는 해도 인천을 가로지르는 한남정맥의 중요한 산 중 하나다. 산능선을 따라 높은 나무가 없어 오르는 동안 주변이 훤하게 보이기는 하는데,근데, 그냥 시야가 열려있어 훤하고 시원하기만 하다. 주변 경치가 멋있거나 아름답지는 않다. 우리가 사는 동네가 다 그렇지 뭐. 동쪽으로는 부평 시가지가 보인다. 멀리 부천까지도 보이는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부천인지는 당연히 모르고, 부천 중동에 있는 초고층 쌍둥이빌딩(리첸시아)이 보여서 부천인 줄 알 수 있다. 남쪽에는 인천에서 아주 유명한 빈 땅이 있다. 북쪽에는 뭐가 있다. 뭐지? 지도에도 없는 공원 같은 것. 먼 북쪽에는 인천아시아드 경기장이 있다. 보통 이런 스타디움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어느 정도의 뽀대라는 게 있..
여기 뭐지? 길이 왜이렇게 구불구불하지? 언덕배기인가? 혹시 개발되고 그러려나? 가봐야겠다.
송도는 아직 공사중이다. 송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국제업무지구 역시 무섭게 올라가고 있다. 송도의 중심인 국제업무지구의 중심에 센트럴파크가 있다. 얼핏 찾아보기에 수상택시가 다니는 수로와 신기한 건물 트라이보울이 있다고 했다. 찾아간 날이 하필 장마비가 내리던 날이라 센트럴파크를 돌아보지는 못했다. 트라이보울에서 전시되고 있는 백남준 전을 봤다. 그 전시 공간 만큼이나 애매한 전시였다. 역시 한 번 넘게 꼰 예술은 아직 이해 할 수가 없다. Tri-Bowl이라는 건축물은 3개의 대접같이 생긴 구조물이 엮인 형태이다. 역삼각형이 기본 형태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면 신기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생긴게 신기하다. 헌데, 신기하기만 할뿐이다. 건축이라는 것이 디자인만이라면 기발하다로 끝낼 수 있겠지만, 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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