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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다는 흔적의 테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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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 (1)
그림판

거울을 보니까 귤 먹고 싶다 그놈의 시점 그러니까말야. 하기 싫은걸 뭐 어쩌란 말야. 어쩔 수 없잖아. 허허 나는 왜이래 나도 아무 생각없이 나도 핫쵸코 무지 좋아하는데 먹고싶다. 누구냐 넌 눈부셔 덥다면 벗자 됐다 때 되면 한 번 무모해지는 거다. 죽든 살든 상관안해 버티기 분명히 누군가 부른 것 같은데 누가 슬슬 가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없다 바보같이 굴지 말아야해 아싸 혼자다 아아 어렸을 때 내 이상형은 말없고 무표정한 사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있더라 투웨이 비스타 해졌다 힘들어 죽겠어도 웃을 수 있다 지금은 좋아 오래된 클럽 그림판 낙서들

어제·오늘 2011. 7. 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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